제 735 호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학교 주변 산책할 곳을 소개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학교 주변 산책할 곳을 소개합니다!
요즘은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봄의 날씨, 이런 날씨가 1년 내내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빨리 여름이 되기 전에 학우들이 일과 후 학교 주변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좋은 공간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홍제천 폭포마당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이란, 시끄러운 도시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했을 때가 아닐까. 학교 근처에 있는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도심 속 힐링을 즐겨보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천 폭포마당은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인공폭포이다.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흘러 한강으로 통하는 하천인데 상명대 언덕을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하천이 바로 홍제천이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그중에서도 백련교 하류 안산 경사지에 있다.
이곳에 있는 인공폭포는 자연폭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자연의 느낌을 주어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간이다. 물레방아와 주변의 파릇파릇한 색감의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양화 같은 풍경으로 보인다. 홍제천 폭포마당은 학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분 내외, 걸어가면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서울시가 홍제천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에 조성한 것이다. 폭포 주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몇 개의 데크가 갖춰져 ‘폭포마당’이라는 이름의 쉼터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곳이 지금처럼 ‘핫플레이스’가 된 것은 불과 1~2년 전이다. 2022년,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인공폭포 앞에 노천카페를 만들고 야외무대, 수십 개의 의자와 스탠드를 둔 것이 그 계기가 되었다. 13년 전부터 있던 인공폭포 부근에 몇 개의 여가 공간을 추가했더니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다. 이제는 ‘핫플레이스’가 된 홍제천 폭포마당에 놀러 가보기를 추천한다.
▲홍제천 인공폭포 (출처:이윤진 수습기자)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17476?sid=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