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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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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문 간 경계 없앤 상명대 창의융복합세미나

  • 작성일 2020-12-29
  • 조회수 10966
커뮤니케이션팀(서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떠오르는 핵심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원하는 정보를 탐색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 융복합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학문의 경계를 넘어 여러 전공 분야를 쉽게 넘나들기 위해서는 폭넓은 기초와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기술 등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에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로 ‘창의융복합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 등 계열이 다른 2개 이상의 콘텐츠를 모아 탄생한 융복합 주제를 선정해 운영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기존의 정보와 지식을 효율적 방법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자 한다.


올 한해 현재까지 진행된 세미나는 총 10여 회에 달하는데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의 수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인공지능과 바둑에 대해 다뤘고, <음악 진로의 이해>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기존의 음악계 진로에 대한 고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진로 선택의 범위를 넓혀주고자 했다. 


또, <Design Art>라는 큰 주제로 문화와 예술의 사례를 통해 본 창의성과 혁신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와 공간디자인, 컴퓨터가 디자인에 미친 영향 등을 다각도에서 조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린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스포츠 융합산업 발전과 스포츠 미래>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주거복지와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주거복지와 다양한 분야 간 융복합을 경험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세미나의 강연자는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새로운 융복합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상명대학교 e-campus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의 융복합을 경험한 한 학생은 “학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받았다”라며, “각 학문이 융합하는 경험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가늠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이광연 한서대 수학교육전공 교수가 '우리나라 역사속에서의 수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