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학과,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국방부장관상 수상
-ICT를 활용한 스마트 병영생활 제품 및 서비스 분야 대상
-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언어문화전공 재학생들의 협업 작품
2캠퍼스(천안) 소프트웨어학과 박희민 교수가 지도한 MVP(Military Vacation Point)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무박 3일간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ICT를 활용한 스마트 병영생활 제품 및 서비스 분야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MVP팀은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정민찬, 김록원 학생과 전자공학과 3학년 김형호 학생,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윤소정 학생, 한국언어문화학과 4학년 강민지 학생이 각각의 분야를 접목시켜 수상작품을 완성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무박 3일 동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지역 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역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총 33개팀 137명이 참여해 DNA(Data, Network, A.I)가 기반이 되는 프로토타입의 SW융합 제품(서비스) 분야, ICT가 기반이 되는 비대면 관련 서비스 분야, ICT를 활용한 스마트 병영생활 제품(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합을 벌였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SW중심 서비스 사회 확산과 SW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매해 최대 규모의 SW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명대학교 MVP팀의 대상 수상작품은 포인트 제도와 알고리즘을 통해 공평하게 우선순위를 판별하는 군인들을 위한 모바일 휴가 관리 서비스이다.
MVP팀은 군인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기획하던 중 군인들이 휴가신청 과정의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인터뷰와 통계자료 등에서 착안하여 스마트폰이 부대 내에서 사용 가능해짐에 따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의 수기 신청이 아닌 포인트제도 기반의 비대면 휴가 신청 서비스를 구현하게 되었다.
다양한 학과가 융합하여 협력한 MVP팀은 사용기술, 알고리즘의 체계, 보안시스템 등의 기능적인 부분과 함께 기획의도와 사업전략, 외형적인 디자인 요소에서도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수상팀의 대표인 정민찬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학생은 “42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하나의 서비스를 기획부터 시작해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팀원들이 힘을 합친 덕분에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다른 분야 전공의 학우들과 협업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경험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박희민 (소프트웨어학과)교수는 “평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했던 노력과 열정이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학생들이 만들어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